책과 바다로 여는 아이들의 상상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 책과 바다의 만남

2025년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이 개최됩니다.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도서전은 국내외 24개국 160여 개 아동도서 출판사와 140여 명의 저명한 작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아동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입니다.

풍성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이번 도서전은 400여 점의 도서 전시와 그림책 원화 특별전,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 출판 및 저작권 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됩니다. 아이들은 책이라는 바다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주제 '아이와 바다'와 작가와의 만남

2025년 도서전의 주제는 "아이와 바다"로, 바다를 담은 책들을 모아 아이들이 책이라는 바다를 탐험할 수 있도록 꾸며집니다. 국내외 작가들과의 만남도 마련되어 캐나다의 조던 스콧, 대만의 탕무니우 등 해외 작가와 진주, 가희, 차야다, 이지은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이 참여합니다.

그림책 원화 특별전과 출판 및 저작권 마켓

60여 명의 그림책 작가들이 참여하는 원화 특별전에서는 바다를 주제로 자연과 생명, 상상과 감정을 표현한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출판 및 저작권 마켓에는 23개국 29개 사가 참여해 한국 아동도서의 해외 저작권 수출을 지원하고 출판 전문가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사인회에는 인기 크리에이터 슈뻘맨, 백앤아, 홀릿 등이 참여하며,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형 전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키즈 아틀리에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어린이 기자단이 현장을 취재하고, 부산 관내 초등학생들이 전문 해설사로 참여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안내를 제공합니다.

지역 소외계층 아동 초청과 기대효과

지역 내 소외계층 아동도 초청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지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지역 출판산업 활성화와 한국 아동도서의 국제 경쟁력 강화, 어린이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해외 출판계약과 판권 수출 등 마케팅 창구 역할도 할 전망입니다.

행사 개요

이번 도서전은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최대 어린이 책 축제로, 아이들이 세상을 새롭게 경험하고 꿈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