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동정책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부산시, 보건복지부 아동정책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수상
부산광역시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부문에서 최우수, 아동정책영향평가 부문에서 우수 지자체로 각각 선정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복지법 제8조에 근거해 전년도 시행계획의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부산시는 지난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4개의 추진 전략과 9개 정책과제, 24개 중점추진과제, 339개의 세부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계획 수립의 적정성, 이행의 충실성, 성과 달성도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획득하며 2022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아동정책영향평가는 아동복지법 제11조의2에 근거해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아동 관련 법령, 계획, 사업 등이 아동과 아동 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시는 우수 광역지자체로 선정됐으며,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는 부산 서구, 부산진구, 연제구가 포함되어 3개 구가 우수 지자체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자체평가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구·군의 자체평가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부산시는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아동 정책을 추진 중이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107곳을 운영하며 누적 방문자 수가 200만 명을 넘어섰고, 전국 최초로 어린이 대중교통비 무료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다자녀 가정 교육 포인트 지원 사업, 부산 아동 돌봄 AI 통합콜센터 구축, 부산어린이병원 착공 등 아동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