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차 환급행사 개최

부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차 환급행사 개최

부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내 100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1차 행사에 이어 소비 위축에 대응하고 전통시장 방문과 재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 시간은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이며, 환급장소는 87개소에서 운영됩니다. 행사 기간 동안 전통시장 내 행사점포에서 4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7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1일 최대 2만원, 3일간 최대 6만원까지 환급 혜택이 주어집니다.

특히 이번 2차 행사에서는 동일 시장 내에서 3일간 구매 영수증을 누적 합산할 수 있어, 여러 차례 소액 구매를 통해서도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타 시장 간 영수증 합산은 불가능하며,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만 구매 증빙으로 인정됩니다. 간이영수증, 세금계산서, 전자세금계산서, 재발행 영수증 및 영수증 사본은 환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환급 대상 업종은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등 전통시장 내 대부분 업종이 포함되며, 보건업, 노래연습장, 부동산업, 유흥·게임·사행성 업종 등은 제외됩니다. 환급 절차는 상품 구매 후 환급 부스를 방문해 영수증 확인을 거쳐 현장에서 즉시 온누리상품권을 지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2차 환급행사에서 환급 기준과 한도를 강화해 1차 행사 대비 환급 혜택을 확대했습니다. 1차 행사에서는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환급이었으나, 이번에는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7만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환급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또한 1인당 1일 환급 한도도 1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늘어났으며, 행사 기간 총 환급 한도도 3만 원에서 6만 원으로 확대됐습니다.

지난 1차 행사에는 약 3만 5천 명이 참여해 총 22억 6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통시장 소비 진작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2차 행사에서도 시민들이 부담 없이 혜택을 누리고 자연스러운 추가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산시와 상인연합회는 현장 모니터링과 민원 대응에 철저를 기하며, 환급 부스 운영과 대기 동선 관리 등 시민 불편 최소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상품권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세한 행사 참여 시장과 환급 장소, 운영 시간 등은 부산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입니다.

부산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차 환급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