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분 도시 부산, 일상 속 문화와 공연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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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부산, 일상 속 문화와 공연의 향연

부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체육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루의 바쁜 속도를 잠시 늦추고, 가까운 생활권 내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과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생활문화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

부산시는 생활문화 주체 간 프로그램 연계 지원을 통해 15분 도시 생활권 단위에서 자생적이고 지속적인 생활문화 활동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규 생활문화 활동 참여자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사업 대상은 기초 생활문화센터, 지역 내 마을 거점공간, 복합문화공간 등 15분 도시 거점공간과 연계되어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활문화 클라쓰, 사우나(사랑과 우정을 나눠요), 그리고 시민 누구나 음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1인 1악기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생활문화 클라쓰는 동구 초량동의 이바구 생활문화센터, 북구 화명동의 화명 생활문화센터, 연제구 연산동의 연제구 생활문화센터 등 부산 전역의 여러 생활문화센터에서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우나 프로그램은 부산진구 당감동 백양 마을, 북구 만덕동 만덕 마을 등 다양한 마을에서 지역 밀착형 생활문화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부산다움극장과 공연유통 플랫폼

부산다움극장은 문화공연 정보 제공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연유통 참여형 플랫폼을 구축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 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원먼스 페스티벌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이 있으며, 이외에도 소극장 연극, 마켓 축제, 국제공연예술마켓, 공공극장 교류 사업 등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25년 원먼스 페스티벌은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부산 전역의 30여 개 소공연장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11월 공연 일정에는 재즈, 클래식, 오페라,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포함되어 있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있다.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과 다채로운 연극 무대

부산소극장연극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부산소극장연극페스티벌은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평일 저녁과 주말 오후에 다양한 연극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전석 3만원으로 네이버 예매가 가능하다.

참여 극단으로는 극단 판플, 극단 맥, 극단 데일리드라마, 극단 아센, 공연예술창작집단 어니언킹, 극단 벅수골, 극단 줏대잡이, 부두 연극단 등이 있으며, 현재 공연 중인 작품으로는 아버지와 살면, 새들의 회의, 티끌 모아 티끌, 웨딩드레스, ㅋㄷㅋㄷ, 봄이 오면, 먼지 위의 글자, 어항속 물고기 등이 있다.

생활 속 문화, 부산 시민의 작은 쉼표

문화는 멀리 있지 않다. 부산의 생활문화센터와 소극장 곳곳에서 시민들은 일상 속에서 작은 여유와 문화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15분 도시 부산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접하며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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