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펼쳐지는 2025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2025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부산에서 개최
2025년 10월, 부산이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열기로 가득 찹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차례로 개최됩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종합 예술 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개회식, 부산의 상징과 예술이 어우러진 무대
10월 17일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전국체전 개회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출신 로랑 스테마리 기술감독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협업해 역대급 그라운드 쇼를 선보입니다.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에서 펼쳐지는 옴니버스 형식의 뮤지컬은 부산의 역사와 산업, 시민들의 꿈과 애환을 다채로운 의상과 무대 미술로 표현해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개회식 주요 프로그램
- PRESHOW: 부산항 터미널의 분주한 에너지를 역동적으로 재현해 현장감을 선사합니다.
- SHOW 1: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비롯한 출연진이 부산의 이야기를 노래와 춤으로 화려하게 펼칩니다.
- SHOW 2: 부산 전통예술인 동래학춤이 성화 봉송을 맞이하며, 불꽃쇼와 함께 개회식의 절정을 이룹니다.
- 축하공연: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부산을 상징하는 응원가와 함께 관객과 떼창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홍보관과 스포츠약국 운영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 기간 동안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주출입구 일원에서는 부산의 도시브랜드와 체전의 감동을 공유하는 홍보관이 운영됩니다. 시정홍보관, 전국 시도 및 대한체육회가 참여하는 컨테이너 홍보관, 부산시 16개 구군이 함께하는 몽골텐트 홍보관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전시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기념품 제공 등이 마련됩니다.
또한, 선수단과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스포츠약국이 운영되며, 도핑 예방 상담과 치료목적사용면책 현장 상담 등 국내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문화예술축전, 스포츠와 예술의 만남
‘웨이브 온! 부산!’이라는 주제로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사직운동장 야외광장에서 문화예술축전이 펼쳐집니다. 전국 3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하모니 웨이브 공연과 스포츠 명사 토크콘서트, 스트리트 댄스 및 K-POP 댄스 경연대회, AI 로봇과 오목 대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선수 모두를 위한 축제의 장을 만듭니다.
안전하고 감동적인 대회 기대
이번 2025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은 부산의 열정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종합 축제로, 선수들의 도전과 협력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입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