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으로 부산 위상 강화

Last Updated :
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으로 부산 위상 강화

박형준 부산시장, 상하이·런던 3박5일 순방

박형준 부산시장이 2025년 9월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상하이와 영국 런던을 방문해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방은 부산의 관광과 경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촉진하고, 세계적 도시들과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자매도시 관계 강화 및 MOU 체결

9월 8일 상하이 현지에서 박 시장은 상하이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자매도시 관계강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선언문은 경제, 문화, 관광, 교육, 해양 분야뿐만 아니라 디지털경제와 실버경제 등 신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양 도시는 상호 정보교류와 인적 교류를 강화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입니다.

이어 트립닷컴그룹과 관광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부산 관광의 글로벌 영향력 제고와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단기간 2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산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세포배양배지 기업인 티오비(TOB)와 투자기업 ㈜케이셀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3자 간 투자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부산 기장에 제조공장을 건립 중인 이들 기업과의 협력은 부산의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교육·디자인 분야 협력 강화

9월 9일부터 런던에 머무는 박 시장은 10일 영국 로얄러셀스쿨을 방문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설립 예정인 부산 제1호 외국교육기관 건립에 박차를 가합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교육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할 계획입니다.

같은 날 제34회 세계디자인총회(World Design Congress)에 참석해 세계디자인기구(WDO) 대표단과 공식 대면식을 갖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부산 지정 수락 연설을 통해 부산의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서 위상을 세계에 알렸습니다. 세계디자인수도는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경제, 사회, 문화, 환경 발전을 이끄는 도시를 2년마다 지정하는 국제적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세계적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의 스튜디오를 방문해 사람 중심의 도시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며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습니다.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 브랜드 위상 강화 기대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상하이와 런던의 정부, 기업, 교육, 문화 분야 핵심 인사들과 만나 부산의 혁신 역량과 도시 경쟁력을 알리고, 대한민국 중추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세계 주요 도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순방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으로 부산 위상 강화
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으로 부산 위상 강화
박형준 시장, 상하이·런던 순방으로 부산 위상 강화 | 부산진 : https://busanzine.com/5403
서울진 부산진 경기진 인천진 대구진 제주진 울산진 강원진 세종진 대전진 전북진 경남진 광주진 충남진 전남진 충북진 경북진 찐잡 모두진
부산진 © busanzine.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odoo.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