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기온 정보로 온열질환 예방 나선다

생활 속 기온 정보로 온열질환 예방 나선다

부산에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를 8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들이 생활권 내 실시간 기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온열질환 등 폭염 관련 건강 피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부산지역 27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수집한 실시간 기온 자료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폭염 상황을 알리는 이번 서비스는, 앞으로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정례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3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는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

이번 폭염정보 알림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첫째, 카카오톡과 연계한 ‘알림톡 서비스’가 있으며, 둘째는 연구원 누리집(busan.go.kr/ihe)과 보건환경정보공개시스템(heis.busan.go.kr/environmental/air001.aspx)에서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 셋째는 16개 대기환경정보 신호등을 통해 폭염 정보를 표출합니다.

특히, 카카오톡 기반 ‘알림톡 서비스’는 신청자 5,540명과 언론사, 공공기관, 취약계층 담당자 5,180명 등 총 1만여 명이 수신 대상이며,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인 정보 전달 수단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알림톡 서비스 신청 방법

‘알림톡 서비스’는 온라인과 전화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연구원 누리집(busn.go.kr/ihe) 내 ‘열린마당’ 메뉴의 ‘대기오염예보 알림서비스’에서 가능하며, 전화 신청은 051-309-2759로 문의하면 됩니다.

이 서비스는 폭염정보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및 시민 행동 요령 등 다양한 환경 정보를 함께 제공하여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 기온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