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와 영유아 위한 핑크문화데이 출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위한 핑크문화데이 운영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핑크문화데이의 의미와 취지

핑크문화데이는 임신(Pregnancy), 영유아(Infants & toddlers), 양육(Nurture), 그리고 핵심 콘텐츠(Key contents)를 뜻하는 핑크(PINK)의 각 글자를 담아, 임신과 출산,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문화적 힐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이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월별 맞춤형 문화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7월 26일 부산콘서트홀에서 시작하는 첫 행사에서는 영유아 가정을 위한 '모차르트 마술피리' 패밀리 콘서트가 열린다. 이후 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진다.

참여 방법과 신청 안내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매월 초에 진행되는 프로그램 신청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26일 첫 공연 신청은 7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별도 발표된다.

부산콘서트홀과 현장 분위기

부산진구 동평로에 위치한 부산콘서트홀은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으로, 7월 26일 오후 2시 영유아 가정을 위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으로 핑크문화데이의 시작을 알렸다. 현장에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모여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 행사를 즐기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모습이 관찰되었다.

문의 및 추가 정보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은 부산시 공식 누리집 '당신처럼 애지중지'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