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펼쳐지는 2025 국제여자농구 대축제

부산, 2025 서머시리즈 국제여자농구대회 개최

2025년 7월부터 9월까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서머시리즈 인 부산 국제여자농구대회"가 개최됩니다. 이번 대회는 부산을 연고지로 하는 비엔케이(BNK) 썸 팀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시가 주도하는 대규모 국제 여자농구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입니다.

대회 구성과 일정

이번 서머시리즈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해온 퓨처스리그,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를 통합해 규모를 대폭 확대하였습니다. 대회는 7월부터 9월까지 부산 내 여러 체육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퓨처스리그

7월 2일부터 10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퓨처스리그는 기존 2군 및 신인급 선수들의 무대였으나, 올해는 WKBL 소속 6개 프로팀의 시즌 베스트 5 선수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또한 일본과 싱가포르 등 해외 4개 팀도 초청되어 국제적인 경쟁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유소녀 농구클럽 국제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33개 팀이 참가합니다. 이들은 U-15, U-12, U-10, U-8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3차 리그를 거쳐 8개 우승팀을 선발하며, 이후 일본과 대만 등 해외 8개 팀과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합니다.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박신자컵 여자 국제농구대회는 WKBL 소속 6개 프로팀과 일본, 스페인, 헝가리 등 해외 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입니다. 이번 대회는 2025-2026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판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대회 일정 및 참가 팀

부산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여자농구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많은 농구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