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 최초 AI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 운영

부산시, 전국 최초 AI 기반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시범사업 시작
부산시가 7월부터 전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음식물쓰레기 감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가정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 효율을 높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첨단 기능 탑재한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이번에 지원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는 전자저울 기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투입량을 정확히 측정하며, 감량된 데이터를 와이파이 무선통신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강력한 탈취 시스템이 적용되어 가정 내 쾌적한 환경 유지에 기여합니다. 부산시는 (사)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와 협력해 올해 상반기까지 개발 및 인증을 완료한 4개 제품을 시범사업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14개 구·군 대상 시범사업 추진
이번 시범사업은 영도구와 수영구를 제외한 14개 구·군의 단독주택 및 100세대 이하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총 500대의 처리기가 보급되며, 지원금은 시비 40%, 구비 30%, 자부담 30%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산시는 6월 30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공고를 하고,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내년부터 전 세대로 확대 예정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지원사업을 부산지역 전체 세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공동주택, 단독주택, 소규모 공동주택 등 모든 주거 형태를 대상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사회적 가치 실현 위한 기증 행사
부산시는 6월 25일, 아동복지시설인 지역 보육원에 다수의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기증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사)한국음식물감량기협회와 협력해 진행된 이번 기증식은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화 사업의 사회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동복지시설 지원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노력
부산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정책을 정착시키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