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점관리구역 맨홀 안전 강화
Last Updated :

부산시, 중점관리구역 맨홀 추락방지시설 전면 설치 추진
부산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중점관리구역 내 모든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연제구 연산동에서 발생한 맨홀뚜껑 열림 사고를 계기로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상습침수구역부터 우선 정비
연산동 사고는 집중호우로 인해 하수맨홀뚜껑이 열리면서 보행자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추락한 사례다. 해당 맨홀은 2022년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 의무화 이전에 설치된 것으로, 환경부는 2022년 하수도 설계기준 개정을 통해 중점관리구역 내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신설 맨홀에는 즉시 기준이 적용되고 있으나, 기존 맨홀은 단기간 내 전면 설치가 어려워 상습침수구역부터 우선적으로 정비가 진행된다.
전수조사 및 설치 일정
부산시는 시 전역에 설치된 약 17만 4천여 개의 하수맨홀을 6월 중 전수 조사할 예정이며, 7월부터 12월까지 중점관리구역 내 약 1만 4천 개의 맨홀에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민 보행 안전을 강화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부산 중점관리구역 맨홀 안전 강화 | 부산진 : https://busanzine.com/5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