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6월 개관

사상구청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 개관
부산 사상구청사에 위치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사상마루 들락날락'이 오는 6월 17일 정식 개관합니다. 이 공간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청사 로비를 활용해 대형으로 조성된 두 번째 어린이복합문화공간입니다.
개관식은 6월 17일 오후 2시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열리며, 박형준 부산시장과 조병길 사상구청장, 시·구의원, 어린이 및 학부모, 어린이집과 유치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동 친화적 공간으로 재탄생
이번 사업은 2023년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4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기존의 업무 중심 공공청사를 어린이와 가족,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친근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사상구청 1층 로비와 지하 공간 전체 2,205㎡를 활용해 2년에 걸친 사업 기간 동안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자극하는 학습, 문화, 예술,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조성됐습니다.
시설 구성과 주요 공간
층 | 주요 시설 | 대상 | 운영 내용 |
---|---|---|---|
1층 | 어린이도서관, 로비 쉼터, 수유실 |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전 연령 | 신간 베스트셀러 및 어린이 도서 열람, EBS Zone, English Zone 학습, VR 실감형 동화책 체험 |
지하 1층 | 한마당홀, 모션인식체험관, 라이브스케치존, 야외 휴게공간, 외부 쉼터 | 유아부터 성인 | 문화공연장 대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 야외 놀이터 및 휴식 공간 제공 |
‘들락날락’ 운영 성과와 의의
‘들락날락’은 부산시가 추진하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브랜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 공간을 제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현재 부산 내 106곳에 조성되어 83곳이 운영 중이며, 주민 이용률은 94%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시청 들락날락’은 월평균 1만 8천 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습니다.
향후 기대
‘사상마루 들락날락’은 어린이와 가족, 구청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아동 친화적 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산 사상구청사 내 새롭게 문을 여는 ‘사상마루 들락날락’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