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외국인 만족도 국내 1위·동북아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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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외국인 만족도 국내 1위·동북아 2위 쾌거

부산, 외국인 여행자 만족도 국내 최고 기록

부산시가 외국인 여행자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 1위, 동북아시아 주요 도시 8곳 중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야놀자리서치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가 공동으로 분석한 결과, 부산은 평균 평점 4.90과 표준편차 0.25라는 뛰어난 수치를 기록하며 관광 경험의 질적 우수성을 입증했습니다.

감천문화마을과 자갈치시장,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호평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과 자갈치시장은 자연 풍경과 도시 문화, 지역민의 일상이 어우러진 체험형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부산은 관광상품의 수는 많지 않지만, 각각의 경험이 깊고 개성 있어 강한 인상을 주는 양보다 질을 중시하는 관광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5년 부산 방문 외국인 관광객 100만 명 돌파

올해 4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는 106만 1,284명으로, 2014년 공식 집계 이후 최단기간 1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4% 증가한 수치로, 대만, 중국, 일본, 미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관광객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베트남, 홍콩, 인도 등에서 4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외래 관광시장의 다변화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부산 관광객 증가 배경

  •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 육성: 미슐랭 스타 셰프와 국제 미식 행사 유치, 가성비 높은 숨은 맛집 소개 등으로 미식 관광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와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 크루즈 관광 마케팅 강화: 상해, 마닐라, 도쿄 등 현지 크루즈선사 대상 집중 마케팅과 크루즈 관광객 입국 범위 확대, 전통시장 및 축제 연계 상품 개발로 해양 관광 저변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편의성 향상: 외국인 전용 자유이용권 ‘비짓부산패스’와 중국 간편결제 ‘위챗페이’ 연계로 관광객의 편리한 이동과 결제를 지원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부산의 독특한 관광 경쟁력

부산은 단순한 해변 도시를 넘어 1876년 개항 이후 일본과의 교역, 한국전쟁 임시수도 역할, 다양한 이주민이 만들어낸 융합 문화 등 복합적인 역사와 지역 삶이 녹아 있는 도시입니다. 감천문화마을은 전쟁과 피난의 기억을 간직한 장소이며, 자갈치시장은 바다와 사람, 부산의 생활 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으로 외국인들에게 몰입형 여행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여름 축제와 해양 관광의 매력

6월부터 8월까지 부산에서는 다양한 여름 축제가 이어집니다.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해운대, 광안리, 송정 해변에서 열리는 부산바다축제는 해변 콘서트, EDM 파티, 불꽃놀이, 해양 스포츠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사로잡습니다. 5월에 열린 부산항 축제는 올해 30회를 맞아 바다의 날을 기념하며 공연과 불꽃놀이로 바다 도시 부산의 정체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부산 관광 경쟁력 강화 계획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하반기에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글로벌 축제를 K-콘텐츠와 연계해 관광상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수륙양용버스와 해상택시 도입으로 해양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부울경 및 동남권 지역과 연계한 체류형 콘텐츠 개발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부산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관광허브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부산, 외국인 만족도 국내 1위·동북아 2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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