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299억 확보 쾌거

사직야구장 재건축, 국비 299억 원 확보로 새 출발
부산 사직야구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299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전국 야구장 건립 국비 지원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사회와 야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이번 국비 확보는 부산 시민들의 오랜 염원과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에 이루어진 결과로,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의 국가적 타당성과 필요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확보된 국비는 2026년 사업 첫해에 50억 원이 지원되며, 이후 사업 추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입니다. 사직야구장 재건축 총 사업비는 2,924억 원으로, 이번 국비 지원으로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되어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2025년 7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반을 확고히 다졌습니다. 앞으로 2026년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2031년 3월 개장을 목표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공사 기간 동안에는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임시 구장으로 리모델링하여 활용할 예정입니다. 부산 사직야구장은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로 55-32에 위치해 있으며, 임시 구장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은 연제구 월드컵대로 344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사직야구장은 시민 친화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거듭나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